웨버그릴은 내돈으로 산 최초의 바베큐 기구 입니다. 그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주 4일은 고기를 구웠던것 같습니다. 운수업을 하셨던 아버지에게 저녁반찬으로 고기는 필수사항이였습니다. 불판에 따라 고기에 따라 두께에 따라....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굽는 고기는 상대방을 위해서라지만 결국 제 만족이 더 크기 때문에 아직도 쥬니어들은 부담스러워하지만 제가 굽습니다. 제가 구운고기가 젤 맛납니다. 또, 여러가지 이유로 불에 직접 구운 고기는 가장 맛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굽는지를 공부하고 함께 먹는 사람들은 어떤 식성을 갖고 있는지를 고민해서 최상의 바베큐를 상에 내놓을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여러가지 구워봤지만 가장 구워보고 싶은 고기는 돼지족 입니다. 독일의 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