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로 출장대비 상용번역툴, 경비 가계부 만들기

외부 미팅이나 파견, 출장을 갈때 PM(Project Manager)로써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회사 경비 사용현황과 빠른 회신에 대한 J형 인간의 강박 입니다. 

 

출장 경비 사용현황 가계부와 상용문구 활용툴 만들기

정해진 기준 안에서 부여받은 경비를 초과하지는 않았는지, 얼마가 남아서 앞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지 신경쓰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접 월급을 관리하지 않았고, 용돈만 관리하던 습성때문인지 공식적인 자금에 대한 사용은 늘 민감하게 다루긴 합니다. 

출장 계획서에서부터 일비/ 식비/ 회의비/ 등을 구분했지만, 해외의 경우 현금만 사용이 가능할 경우도 있고 영수증 처리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항목 중 일비/식비에 대해서 해외출장의 경우 현금지급으로 출장자 개인 통장으로 현금 입금을 해줍니다. 

PM이라서 모든 출장자의 일비/식비를 내가 받아서 관리한다면 편하지만, 개인별 지급이 원칙 입니다. 근데 한국문화상, 그리고 해외 결제의 경우...더치페이가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또 그랩은 제폰으로만 부르기도 하죠,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하다보면 출혈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출장 경비 관리는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일전에 해외출장을 갈 경우, 저녁에 숙소에 들어가서 노트북을 켜고 기억과 영수증을 더듬으며 일자별 관리를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GPT랑 뭘 좀 만들어 봐야 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카XX톡을 사용하지 않고 그 나라만 사용하는 현지 채팅앱을 사용하다보니 번역해서 읽고, 다시 내 의견을 번역해서 붙여넣기 하는 것도 귀찮고 오래 걸렸습니다. 현지인과 통화는 거의 안하고 오히려 채팅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복잡한 소통이 아닌, '나 왔어', '어디야?' , '로비에서 몇시에 만날래?' , '내일 픽업 해주냐?' 이런 대화가 오고갈때, 저는 이동중이거나 양손이 무겁거나... 아니면 다른일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용문구를 만들어서 미리 번역해두고 복사해서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전제조건은.. 그냥 단순히 HTML로 만들어서 폰에 저장해두고 쓰자 였는데 일이 커졌습니다. 
이번에 좀 써보니 무료버전으로 충분히 가능했고, Chat GPT는 코딩(분석 등)에 능하고, Perplecity는 검색에 탁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용문구 번역 툴 만들기

 

 

대화를 주고 받으며, 대략 모양도 알려줬습니다. 
HTML 을 폰에 넣고 사용해보니 PC에서와 다르게 복사가 안되었습니다. 폰 브라우져에서 막고 있는 것이였죠. 그래서 netlify 라는 것까지 물어보고 간단히 URL이 생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주소를 치고 들어가면 제가 만든 것을 볼 수 있었죠. 

 

 

간단한 경비 가계부 만들기

 

 

대략 기획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잘 만들더군요. 이 가계부에 필요한 내용은 새로고침을 하더라도 저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가계부니까요. 그래서 폰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지우지 않는한 없어지지 않게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gpt가 똘똘한것이... 기준환율을 입력하거나 관리하지 않게 하기 위해 변수로 코드를 짰다는 것 입니다. 나중에 제가 세운 기준으로 계산될 수 있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