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거리 : 대하 새우 구이, 대하 새우 회, 새우머리 버터구이
가을은 대하의 계절이죠.
동네에서 1kg (30여마리) 에 2.7만원에 살아있는 대하를 산지직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2주에 한번씩 먹는 대하로 여러 요리를 합니다만, 특히 대하 새우구이와 함께 해도 좋을 안주거리를 자랑?! 소개 합니다.
대하 새우소금구이
대하 새우소금구이에서 소금의 역할은 지나치게 높이 올라가는 열을 막아준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소금을 얇게 깔고 대하를 막 던져 놓습니다.
어차피 날 뛰는 녀석들 예쁘게 배치해봤자 제 맘만 다칩니다.
딱 7분 정도만 소금구이해서 바로 꺼내주고
바베큐에서 배운 기술로 잠시 뜸을 들입니다.
그럼 껍질이 쭈글거리지 않고 잘 까집니다.
대하 새우 회
살아있는 대하를 보면 회를 뜨고 싶습니다.
새우 회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껍질을 까고
내장을 제거 하는 것 입니다.
보통 1kg 30마리 기준에 저희는 10마리 정도를 회를 뜹니다.
대하구이를 먹고 입가심으로 회를 먹으며 입맛을 초기화 시킵니다.
대하 새우 머리 버터구이
감바스에서 힌트를 얻은
대하 새우머리 버터구이는 저희 집에서는 특별합니다.
머리에 두꺼운 껍질을 제거하고 눈위로 씹어먹으면
고소하고, 버터와 로즈마리의 풍미와 페페론치노 고추의 알싸함까지 느껴집니다.
마지막 입맛을 끌어 올리는 장식입니다.
이렇게 안주를 마무리 하면
늘 새우 한두마리로 짬뽕라면을 끓입니다.
대하 새우라면 (짬뽕)
파기름을 내다가 새우와 페페론치노, 후추를 치고 다진마늘을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이면 불맛과 짬뽕맛이 느껴집니다.
특히 그리들같이 화력좋은 것으로 끓이면 최상의 맛을 느낄겁니다.
이렇게 1kg의 대하로 여러 새우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올 가을 대하로 집에서 안주만들어서 달려보세요